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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전국 지부순방 대장정 이어가

- 총파업 일정 및 임단협 쟁점 공유
- 사측에 적극 교섭 및 노측안 수용 촉구

등록일 : 2024-08-22 17:21:26

제2024-2호 | 24.08.22(목)

금융노조, 전국 지부순방 대장정 이어가

- 총파업 일정 및 임단협 쟁점 공유
- 사측에 적극 교섭 및 노측안 수용 촉구

2024년 임단투 승리 투쟁에 돌입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형선, 이하 금융노조)의 전국 지부순방 대장정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8월 21~22일 양일에는 2024년 교섭대표지부인 ▲한국산업은행지부를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JB우리캐피탈지부 ▲한국수출입은행지부 ▲우리신용정보지부(순방 순)를 순방했다.

금융노조는 현장에서 오는 8월 28일(수) 쟁의행위찬반투표, 8월 29일(목) 기자간담회, 9월 4일(수) 2024 임단협 성실교섭 촉구 결의대회, 9월 11일(수) 2024 임단투 총력투쟁 결의대회, 9월 25일(수) 9.25 총파업 일정과 임단협 쟁점 및 지부현안을 공유하고 총파업 결의를 다졌다.

특히, 교섭대표지부인 한국산업은행지부 순방 시에는 조합원 100여 명과의 간담회 및 사측 항의방문 시간도 가졌다.

김형선 위원장은 조합원 간담회 모두 발언에 나서며 “금융노조는 저출생 문제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금융산업 내에서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과 주4.5일제 안건을 선두에 세워 투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이전계획 통지의무’ 및 ‘본·지점 및 영업점포 이전 폐쇄 시 노동조합과 합의한다’는 안건에 대해서도 가열차게 다투고 있다”면서 “이번 투쟁을 통해 한국산업은행 본점 이전 문제를 대외적으로 부각시키고, 사측을 압박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