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심지 파괴 주범들, 역사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 금융중심지 파괴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할 일인가? 2003년, 대한민국은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리고 2009년, 금융위원회는 「금융중심지법」에 따라 서울 여의도를 ‘종합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을 ‘해양‧파생상품 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했다. 이를 추진했던 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김주현이다. 2023년 4월, 금융위원장 김주현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올해 내에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한다. 금융중심지를 조성해야 할 금융위원장이 금융중심지를 파괴하고 있다. 서울 출마한다는 원희룡도 서울 금융중심지 파괴 거들어, 표로 심판할 것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과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수도권 다음으로 부울경 지역에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있고, 2014년부터는 해양산업금융실을 만들어 부산 해양‧파생상품 특화금융중심지 육성에 일조했다. 정치인, 자치단체장 출신 원희룡은 정책금융, 국제금융을 모를 수 있다. 그럼 입이나 다물고 있을 일이지 뭘 안다고 나대는가? “단 하루도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 뇌가 없는가? ‘아시아 넘버원 서울 국제금융허브의 꿈’을 파괴하고도 서울에서 당선을 꿈꾸는가? 꿈 깨기 바란다. 비겁한 오세훈, 동네 건달 같은 토건유착세력들, 역사의 심판대를 피할 수 없어 노조는 강석훈 회장에게 ‘타당성 검토 TF’를 제안했다. 그러나 강석훈은 시내 호텔에 쥐새끼처럼 숨어 이전안을 결의했고, 이제 바통은 금융위, 국토부를 거쳐 균발위로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역사상 최악의 정책이 공론화 없이 초치기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동네 건달들 같은 토건유착세력들은 법을 통과시키라고 난리를 친다. ‘산업은행 이전은 자해행위’라고 했던 오세훈은 침묵으로 ‘서울시장 포기’를 선언했다. 모두 출세의 기쁨은 잠시일 것이고, 모두 역사의 심판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노조는 때마침 합법적 쟁의권을 득했다. 말로 못 알아 들으면 매가 약이다. 투쟁으로, 총파업으로, 투표로 보여주겠다. 기대하시라. 2023년 4월 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박홍배 |